영상레시피 #11 | 공지와 홍보를 재미있게 보여주는 영상 3가지 (릴스·쇼츠·숏클립·쿠팡쇼츠)

REFERENCE REZACK #11

같은 메시지도
보여주는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공지, 신제품, 이벤트 같은 정보를 자막보다 더 재미있게 전달하는 영상 아이디어 3가지입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고객에게 전달해야 할 메시지가 많습니다. 신제품 출시, 이벤트 안내, 예약 공지, 새로운 서비스, 브랜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까지 내용은 다양합니다.

문제는 같은 내용을 어떻게 보여주느냐입니다. 오늘은 메시지를 한 번에 공개하지 않고 완성해가는 방식, 줌인으로 특정 정보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방식,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 자체를 콘텐츠로 만드는 방식까지 세 가지 구조를 살펴봅니다.

POINT 01

메시지를 한 번에 보여주지 말고
조금씩 완성하세요.

인도네시아 의류 브랜드 @hmshn.studios의 영상입니다. 종이에 적은 글자를 음악 박자에 맞춰 하나씩 화면에 붙이고, 마지막에 모든 조각이 모이면서 하나의 메시지를 완성합니다.

핵심은 종이나 손글씨가 아니라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처음부터 전부 보여주지 않는 것입니다. 글자가 하나씩 추가되면 시청자는 자연스럽게 “다음에는 뭐가 나오지?”를 기다리게 됩니다.

단순한 공지도 등장 순서를 만들면 하나의 짧은 영상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의 구조

메시지 분할 → 하나씩 등장 → 리듬 반복 → 최종 문장 완성

이렇게 바꿔보세요
  • 카페 : 오늘부터 / 여름 / 신메뉴 / 시작합니다
  • 음식점 : 이번 주말 / 예약 / 가능합니다
  • 기업 : 우리가 / 이 제품을 / 만든 이유
  • 미용실 : 이번 달 / 가장 많이 찾는 / 스타일
제작 포인트

비트 → 종이 등장 → 다음 비트 → 다음 종이처럼 음악과 등장 타이밍을 맞춰주세요. 메시지가 단순해도 리듬이 생기면 영상의 느낌이 훨씬 좋아집니다.

POINT 02

줌인으로
“여기를 보세요”라고 알려주세요.

인도네시아 이벤트·서비스 관련 브랜드 @dvara.co의 영상입니다. 음악의 타이밍에 맞춰 특정 메시지가 있는 위치로 화면이 빠르게 가까워집니다.

화면 안에 정보가 여러 개 있을 때 시선은 쉽게 분산될 수 있습니다. 이때 카메라가 특정 위치로 가까워지면 “지금은 이 부분을 봐야 한다”는 신호를 자연스럽게 줄 수 있습니다.

실제 카메라를 움직여도 되고, 촬영 후 편집에서 확대 효과를 사용해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줌 자체보다 어떤 메시지를 강조할지 명확하게 정하는 것입니다.

짧고 강한 메시지가 좋습니다
  • OPEN
  • COMING SOON
  • NEW MENU
  • 예약 시작
  • 신제품 출시
활용하기 좋은 분야
  • 기업 공지
  • 지역축제 일정
  • 병원 신규 진료 서비스
  • 학원 모집 안내
  • 카페 신메뉴
  • 매장 이벤트와 신제품 공개
제작 포인트

줌을 여러 번 넣기보다 음악의 강한 박자 → 메시지 등장 → 한 번의 확실한 줌인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깔끔합니다.

POINT 03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 자체를
콘텐츠로 만들어보세요.

미국 교회 계정 @libertyheightschurch의 영상입니다. 슈퍼맨처럼 보이는 사람이 날아와 한 사람에게 쪽지를 건네고 다시 사라집니다.

전달하고 싶은 내용 자체는 단순하지만 그냥 쪽지를 보여주는 대신 누가 그 메시지를 가져오는지를 콘텐츠로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실제 촬영 현장을 보여주면서 앞에서 만들어놓은 환상을 한 번 더 깨뜨립니다. 구조로 보면 완성된 상황 → 메시지 전달 → 비하인드 공개입니다.

슈퍼맨일 필요는 없습니다
  • 카페 : 바리스타가 뛰어와 신메뉴 카드를 전달한다.
  • 회사 : 직원이 택배기사처럼 등장해 프로젝트 소식을 전달한다.
  • 헬스장 : 트레이너가 운동 중 할인 쿠폰을 건넨다.
  • 지역 행사 : 마스코트가 일정표를 전달한다.
  • 음식점 : 셰프가 주방에서 달려와 오늘의 메뉴를 건넨다.
먼저 이걸 생각하세요

메시지보다 먼저 “누가 이 메시지를 가져오면 재미있을까?”를 생각해보세요.

비하인드도 콘텐츠입니다

마지막에 촬영 비하인드나 NG 장면을 짧게 붙이면 완성된 광고만 보여주는 것보다 계정을 조금 더 친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TODAY’S REZACK

무슨 말을 할지 정했다면
이제 어떻게 보여줄지 생각하세요.

오늘 본 세 영상은 종이, 카메라 줌, 캐릭터와 상황극이라는 서로 다른 방법을 사용했지만 공통점은 같습니다.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그냥 자막으로 보여주지 않고, 메시지가 등장하는 과정 자체를 콘텐츠로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같은 “신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라는 말도 종이를 하나씩 붙이며 공개할 수도 있고, 제품 쪽으로 카메라를 줌인할 수도 있고, 직원이 뛰어와 쪽지를 전달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좋은 레퍼런스를 그대로 복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구조만 가져와 내 상품과 서비스에 맞게 바꾸면 됩니다.

레퍼런스는 제가 계속 찾아오겠습니다. 여러분은 만드는 데 시간을 쓰세요.

오늘도 성장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