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 보면 나오는 순간이
그대로 영상 소재가 됩니다.
직원들이 실제로 겪을 법한 장면에서 찾은 공감형 영상 아이디어 3가지입니다.
영상을 만들어야 하는데 막막할 때는 억지로 새로운 설정을 만들기보다 평소 일하면서 자주 보는 장면부터 찾아보세요.
직원이 정신없이 움직이는 순간, 매니저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열심히 청소한 곳을 손님이 다시 더럽히는 순간처럼 일상적인 상황도 충분히 재미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 화면 안의 대비, 전과 후의 행동 차이, 직원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작은 스트레스를 활용한 구조를 살펴봅니다.
앞은 차분하게,
뒤는 정신없이 움직이게 하세요.
미국 카페 @kozybeanscoffee의 영상입니다. 앞에서는 직원이 차분하게 주문을 받고 있는데, 뒤에서는 다른 바리스타가 정신없이 화면을 오갑니다.
특별한 대사나 복잡한 연출이 없어도 한 화면 안에서 동시에 벌어지는 두 상황의 대비만으로 재미가 생깁니다.
앞쪽 인물은 최대한 차분하게 유지하고, 뒤쪽 인물은 반대로 과장될 정도로 바쁘게 움직일수록 대비가 더 잘 보입니다.
차분한 전경 → 바쁜 배경 → 동시에 진행 → 대비에서 웃음 발생
- 병원 : 차팅하는 직원 뒤로 계속 움직이는 의료진
- 음식점 : 전화 주문을 받는 직원 뒤로 바쁘게 움직이는 주방
- 매장 : 상담 직원 뒤로 포장과 배송을 처리하는 직원
- 사무실 : 통화하는 직원 뒤로 계속 뛰어다니는 동료
같은 직원도
매니저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미국의 터키 요리 전문 레스토랑 @alaturkany의 영상입니다. 매니저가 보고 있을 때의 직원들과 매니저가 자리를 비웠을 때의 모습을 비교해서 보여줍니다.
설명을 길게 하지 않아도 직장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상황을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아는 전과 후의 차이를 행동과 표정만으로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Justin Hurwitz의 Planetarium처럼 장면과 분위기가 살짝 어긋나는 음악을 붙이면 상황이 더 재미있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누구나 알고 있는 상황을 사용합니다.
- 전과 후를 명확하게 대비시킵니다.
- 대사보다 행동과 표정으로 전달합니다.
- 회사 : 팀장이 있을 때 / 없을 때
- 매장 : 점장이 있을 때 / 없을 때
- 학교 : 선생님이 있을 때 / 없을 때
- 촬영장 : 클라이언트가 있을 때 / 없을 때
거창하게 촬영할 필요는 없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두 가지 행동만 명확하게 대비시키면 충분합니다.
직원이 자주 하는
“아 진짜…”를 찾아보세요.
브라질 커피숍 @seubentopadaria의 영상입니다. 직원이 유리를 열심히 닦아놓았는데 손님이 아무렇지도 않게 손으로 유리를 만집니다.
직원 입장에서는 답답한 순간이지만 콘텐츠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바로 이런 장면이 좋은 소재가 됩니다. 특정 업종에서 일해본 사람이라면 바로 공감할 수 있는 작은 스트레스이기 때문입니다.
쇼팽의 Nocturne Op.9 No.2처럼 차분한 음악과 답답한 상황을 반대로 붙이는 것도 재미를 더하는 방법입니다.
- 정리한 물건을 다시 흐트러뜨리는 고객
- 정성스럽게 진열했는데 바로 꺼내가는 손님
- 깨끗하게 닦은 곳을 다시 더럽히는 상황
- 마감 직전에 들어오는 주문
여러분의 매장에서 직원들이 자주 하는 “아 진짜…”라는 말을 떠올려보세요. 바로 그 순간이 다른 직원들과 고객도 공감할 수 있는 영상 소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보다
매일 보는 장면부터 찾으세요.
오늘 본 세 영상은 한 화면 안의 대비, 매니저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행동 차이, 직원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작은 스트레스를 콘텐츠로 만들었습니다.
공통점은 실제로 일하면서 자주 보는 순간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억지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분이 매일 일하면서 “아 진짜…”라고 생각했던 순간부터 찾아보세요.
오늘 레퍼런스가 마음에 들었다면 댓글로…
남기긴 뭘 남깁니까.
댓글 달지 마세요. 그 시간에 영상 하나 더 만드십시오.
오늘도 성장하십시오.